줄라이칼럼
박소영
영국에서의 유년기를 보낸 Central Saint Martins 출신의
줄라이칼럼은 영국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ARTS & CRAFTS MOVEMENT)
정신을 바탕으로 핸드 페인팅 캡슐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이스트 런던의 아트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줄라이칼럼은 글로벌 패션 하우스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녹인 타임리스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현재 서울을 베이스로 전개하고 있다.
줄라이칼럼 디자인 철학의 영감과 근원은 디렉터의 오랜 서적 컬렉션과 여행, 세월이 깃든
아버지의 셔츠와 양복, 어머니의 스카프와 장신구 등 이야기가 담긴 패밀리 헤리티지다.
레이디 줄라이칼럼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인 마인드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30-40대 프로페셔널 글로벌 여성들이다.
오피스, 작업실, 키친 등 자신을 표현하는 삶의 방식과 장소가 다르듯이 레이디 줄라이칼럼은
그녀들 각자가 브랜드의 뮤즈가 되어 다양한 오케이션에 적합한 컬렉션을 스스로 재해석하며
동시대를 거쳐 이어지는 제네레이션까지 함께 소통으로 완성되는 브랜드이다.
전통과 과정, 장인정신을 존중하며 프로페셔널 글로벌 여성의 관심사를 소통하는 모던 부티크
문화를 통해 주문 제작을 통한 과잉 생산을 막아 낭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한국 정서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기법과 서양식 드레이핑을 결합해 시대를 초월하는
웰메이드 컬렉션을 추종하는 줄라이칼럼 매니아 층을 형성해 나아가고 있다.